김제동-이경규, 힐링패션은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NZA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힐링(healing)'을 말하자면 이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두고 하는 말이다. 201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지금까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지켜 온 터줏대감 이경규와 김제동.
  매주 바뀌는 게스트들과 여성진행자 성유리가 화려한 패션을 선보인다면, 이경규와 김제동은 편안한 캐주얼 룩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두 남자의 입담을 꼭 닮은 패션 스타일을 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 'NZA'와 함께 분석해보자.
  김제동은 주로 스마트한 느낌의 캐주얼 룩을 선호한다. 지난 방송 그가 입었던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는 컬러 포인트와 패치로 지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반면, 이경규는 패딩베스트나 집업자켓으로 아웃도어 느낌의 캐주얼 룩을 보여주며 3040 남성들에게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그가 자주 착용하는 패딩베스트는 야외 활동이 많은 남성소비자들에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늘 화려하고 꾸며진 모습을 보여주는 브라운관 속 대부분의 스타들과는 달리, '힐링캠프' 속 두 남자는 자연을 컨셉으로 한 캐주얼 룩을 고집한다.
 
어쩌면 그들의 자연스러운 컨셉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이야 말로 진정한 힐링패션이 아닐까?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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