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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용역 금액은 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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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용역업체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타당성 재조사 분야: 아주대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용역 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12개월이다. 다만 타당성 재조사를 우선 3개월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금액은 39억원이다. 

앞서 국토부는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 495만㎡에 3200m의 활주로를 포함한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제2공항은 연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며 총 4조8700억원이 투입된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타당성 재조사 부문 용역에서는 종전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관련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우려 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독립성 확보를 위해 종전 사전타당성 연구 및 자문회의에 참여한 업체와 인력을 배제했다”며 “분담이행방식을 통해 기본계획 분야 연구기관은 타당성 재조사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해당 용역의 모니터링 기능을 담당할 검토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당 용역의 자문회의를 주기적으로 열고, 연구 단계마다 일정과 연구결과를 성산읍 이장단,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등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기본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면 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 방안, 주민 지원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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