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강진에서 실종됐던 여고생의 시신이 발견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추가 단서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강진 여고생 시신을 발견. 이후 일대에서 유류품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어떤 경로로 산 정상 너머에서 A양이 발견됐는지 어떤 경위로 사망하게 됐는지에 대한 추가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는 2~3주 내에 국과수 정밀부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건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종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이날 오후 2시53분께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 정상 인근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됐으며, 머리카락도 대부분 없는 상태였다.
또 나뭇가지 등 자연물로 덮은 흔적은 없었고, 알몸 상태로 방치된 모습으로 발견돼 경찰은 A양 가족 또한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2 09: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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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고생실종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