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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에 승객 5명 부상…‘사고 원인은 센서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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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5시쯤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수직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가 7m 높이에서 떨어져 남녀 승객 5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20살 윤 모 씨 등 20대 남녀 승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놀이기구의 센서가 고장 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YTN 뉴스 방송 캡처
YTN 뉴스 방송 캡처

이 놀이기구는 사고 발생 하루 전날 놀이기구 점검기관으로부터 정기검사를 받았는데 아무런 지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에도 인천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이 탑승했던 회전 놀이기구가 쓰러지는 등 놀이기구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해당 놀이시설 운영자와 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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