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이별이 떠났다’ 정웅인이 이준영에 조보아의 임신중독증 가능성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정수철(정웅인 분)이 한민수(이준영 분)에게 과거 아내가 임신중독증이란 것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민수는 정수철을 찾았다.
이어 정수철은 배의 흉터를 보여주며 “정효를 위해서 칼로 배를 쨀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 “임신 중독증이란 거 아나. 정효 엄마의 신장이 제 기능을 못했었다. 이게 유전이 될 수도 있다. 만약에 정효에게 최악의 상황이 오면 넌 어떡할거냐. 넌 정효에게 신장을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민수는 “임신중독증으로 기형아가 나올 수 있는데 끝까지 낳았단 말이냐”고 말했다.
그러자 정수철은 “그렇게 심각한 건줄 몰랐다. 하지만 아기가 태어나 눈에 보이며 아빠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마 생명을 죽이자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서로가 죄를 미루고 싶었을 뿐”고 말했다.
이에 한민수는 장수철에 “죄라고 말하지 말라. 아저씨의 방관이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