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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년 7개월 만에 74달러 돌파…“유가는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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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제한 조치로 국제유가가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5%(0.7달러) 상승한 배럴당 74.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WTI 선물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14년 11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올해 상반기 들어서만 23% 넘게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04%(1.59달러) 오른 79.4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아시아와 유럽의 동맹국들에게 오는 11월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라는 압박을 시작하면서 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란은 세계 5위의 석유 수출국이다. 하루 470만 매럴 가량의 원유를 중국 등에 수출한다.

컨설팅업체 JB에너지는 “미국의 제재 조치가 강력할수록 유가는 더 오를 것”이라며 “세자릿수의 유가도 예상 못할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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