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영화 ‘봄날은 간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봄날은 간다’는 지난 2001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다.
유지태, 이영가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었다.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 분)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백성희 분)와 젊은 시절 상처한 한 아버지(박인환 분), 고모(신신애 분)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 분)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면서 삐걱거린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상우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내비친다.
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우는 어찌 할 바를 모른다. 그 결말은 어떻게 될까.
영화 ‘봄날은 간다’는 네티즌 평점 9.08점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9 18: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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