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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증권 문제에 너무 많은 에너지 쓰고 있어”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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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증권 등 사건성 사안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다. 바람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부산 경성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당국이 금리상승이나 가계부채 문제 등 정책적인 것을 해야 되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금융위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정책’ 본질적인 부분에 힘을 써야 하지만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과 같은 개별적인 일에 힘을 더 쏟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으로 회계 조작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공개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나흘 연속 하락, 10조원 가량의 시가총액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손해로 이어졌다. 금감원은 주가 급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려면 공개가 불가피했다고 항변했다. 반면 금융위는 ‘예외적인 일’이라고 당혹감을 피력, 책임공방전이 벌어지는 등 당국 간 이견이 표출되기도 했다.
 

삼성증권 사태가 터진 지 두 달여 만에 금감원은 21일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와 전직 CEO 2명의 해임을 권고했다.또 현 구성훈 사장 징계도 의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건은 감리위를 거쳐 증선위가 3차례의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달로 넘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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