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증권 등 사건성 사안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다. 바람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부산 경성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당국이 금리상승이나 가계부채 문제 등 정책적인 것을 해야 되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정책’ 본질적인 부분에 힘을 써야 하지만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과 같은 개별적인 일에 힘을 더 쏟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는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손해로 이어졌다. 금감원은 주가 급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려면 공개가 불가피했다고 항변했다. 반면 금융위는 ‘예외적인 일’이라고 당혹감을 피력, 책임공방전이 벌어지는 등 당국 간 이견이 표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9 14: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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