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남북이 도로 현대화에 합의했다.
28일 통일부 측은 남북이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도로협력분과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먼저 도로 현대화 구간을 동해선은 고성에서 원산까지,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로 정했다. 또한 이 역시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공사범위와 현대화 수준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 구간의 도로, 구조물, 안전시설물, 운영시설물 등 제반대상을 국제기준에 준해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정하는것으로 정했다.
도로 현대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은 공동으로 진행키로 하고 착공식은 필요한 준비가 이뤄지는데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남북은 현대화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선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남북 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한다.
현지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되며 이어 동해선에서 진행된다.
남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와 관련한 실천적 문제들을 문서교환방식으로 계속 협의 해결해 나가며 쌍방 실무접촉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9 12: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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