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현지시각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의 아파트에서 소방관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한인 용의자는 이웃과의 분쟁 때문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아파트 2층에 사는 김 씨가 위층 주민인 한 여성과 불화가 생기자 폭발물을 터트려 해를 가하려고 했으며 이 같은 계획을 담은 노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폭발물을 터트려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소방관들이 출동하자, 복도 끝에 있다가 소방관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용의자 77살 토머스 김 씨를 한 건의 살인과 두 건의 살인미수, 그리고 방화 등 혐의로 기소했다.
김 씨의 총격으로 롱비치 소방지구대장이 숨졌고 한 명의 소방대원이 다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9 07: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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