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미야와키 사쿠라와 마츠이 쥬리나 사이에 불화설이 등장했다.
지난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데일리 신쵸는 “마츠이 쥬리나와 미야와키 사쿠라의 불화 원인이 엠넷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마츠이 쥬리나는 미야와키 사쿠라의 춤을 싫어한다. 그런데 (한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미야와키 사쿠라에 역전당해 상당히 분노했다”고 말했다.
앞서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16일 제10회 AKB 총선거에서 1위에 등극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이날 시상식 후 상위권을 차지한 멤버들끼리 기념 사진을 찍는 자리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마츠이 쥬리나는 “콘서트에서 미야와키 사쿠라를 불러 ‘춤을 제대로 추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AKB가 끝나버리니까”라고 그와 관계에 대해 직접 인터뷰 했다.
이날 인터뷰가 공개된 후 마츠이 쥬리나는 블로그에 “총선거 인터뷰 직후 라이벌(미야와키 사쿠라)에게 사과했으면 좋았으려나. 나는 1위가 되고 나서 친절해지고 싶어서 1위가 되기 전 (콘서트에서) 엄격하게 말하고 말았다. 할 말이 없다”고 말하며 불화설을 인정하는 듯 했다.
한편, 이날 미야와키 사쿠라는 3위로 하락한 이후 미안하다는 소감과 함께 AKB 총선거 은퇴 선언을 했다.
현재 엠넷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습생 2주차 순위로, 미야와키 사쿠라는 5위 그리고 마츠이 쥬리나는 12위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사이에 일어난 불화설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순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