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전화 통화를 통해 이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신문선 교수는 이 날 명지대에서 실시한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스웨덴전에서 선수들의 몸이 천근만근 된 이유에 대해서 먼저 입을 열었다.
차량으로 먼 거리를 이동한데다가 현지에서 파워 프로그램을 소화한 선수들이 스웨덴전에서는 몸이 무거웠고 상대적으로 경기가 계속될 수록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차범근 감독은 나쁜 여론 탓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졌고 박지성, 안정환, 이영표 해설 위원들은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한 바 있다.
신문선 교수는 해설 위원들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의 실패 이후 도약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 한 정몽규 회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세력화되어 있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신문선 교수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연 4,000억으로 수익을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연 1,000억으로 낮아졌다며 현재도 독일전 승리를 통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독일전에서 우리 선수들의 투혼을 보며 98년 프랑스 월드컵이 떠올랐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