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별세한 故 김종필 전 총리의 정치인생을 평가했다.
21일 JTBC ‘썰전’에서는 예멘 난민 수용 논란, 정치권 정계 개편 전망·분석 등의 주제로 대담이 이뤄졌다.
유시민 작가는 최근 별세한 故 김종필 전 총리의 정치인생을 박정희 2인자 시절 1막, 그 이후를 2막으로 구분하면서 “정치인으로서 폭력에 의지하지 않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서 자기의 소신을 가지고 정치를 했기 때문에 존중하고 인정하는데, 앞에 건(1막) 사실 존중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우리 젊은 시절이 너무 괴로웠다. 중앙정보부 같은 기억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 DJP 연합으로 故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故 김종필 씨의 전 생애를 털어서 1997년도 때가 제일 고맙다. 그런데 고맙게 생각하는 것보다 원망스러운 게 너무 많으니까 저는 조문을 안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JTBC 시사대담 예능 프로그램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8 23: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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