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망 전 김일성 영상 최초 공개, “전기·금속으로 잘 살 수 있다!” 묘향산 회의 주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김일성이 사망했던 지난 1994년의 생전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2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백두혈통 유훈의 진실 추적!’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백두혈통’은 북한에서 김일성 직계 가족을 신격화 해 일컫는 용어이며, ‘유훈’은 세상이 떠난 사람이 생전에 남긴 훈계나 교훈을 뜻한다. 즉, 선대의 통치 방향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을 말한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1994년 신년사를 시작으로 김일성의 마지막 3일 전까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자료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영상자료에서는 김일성의 사망 사흘 전이 가장 마지막 모습이었다. 사망 사흘 전에 일명 ‘묘향산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이 영상이 담긴 것.

김일성이 이 ‘묘향산 회의’에서 한 발언을 유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스포트라이트 측의 해석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철도 이건 어떤가 하니 인민 경제의 소량관이라고.동무들이 당의 결정이 아닌가? 농사 제일주의, 경공업 제일주의, 무역 제일주의. 세 가지 제일주의인데 화학 분야를 남흥화학하고 흥남화학을 생산 정량화하도록 만들라. 그 다음에 시멘트를 우리가 정성화해야 돼, 시멘트를. 우리가 배무이(조선업)를 많이 해야 돼, 배무이. 배무이를 내가 기존에 말한 것은 100척을 만들라. 전기하고 금속만 풀리면 우리나라에서는 잘 살 수 있다, 우리가.”

아울러 김일성의 마지막 3일을 기록했다는 김일성 책임 서기 전하철의 일기 속 내용이 전격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 이후와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 사흘의 행보 또한 전해진 것이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