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1대100’에 가수 에릭남이 출연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1대100’에 출연한 에릭남이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2년 만에 다시 ‘1대100’에 출연한 에릭남은 진지하게 퀴즈를 풀었다. 퀴즈를 풀던 중, 조충현 아나운서가 평소 모범적인 이미지와 엄친아 이미지가 강한 에릭남에게 학창 시절의 공부법에 대해 물었다.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에릭남은 동아리 활동에 전념하며 최대한 마지막 순간까지 공부를 미뤘다가 벼락치기를 했다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에릭남은 달달한 목소리만큼 로맨틱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퀴즈를 맞힌 후에 자신만큼 자상한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이벤트를 많이 하시느냐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에릭남은 이벤트보다는 사랑한다는 말로 자주 표현을 하신다고 대답했다. 이 답변을 하고 나서 에릭남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공개했다.
지난 3월, 에릭남은 뮤직 비디오 촬영 차 멕시코로 향했다. 멕시코로 향하던 중에 에릭남은 자신의 고향인 애틀란타를 경유해야 했는데 마침 그 때가 에릭남 어머니의 생신이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에릭남의 가족들이 모였다. 에릭남은 어머니가 가족들과 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에 아버지가 사온 꽃과 케이크 선물을 보고 아직도 내가 이런 케이크를 싫어한다는 걸 모른다는 푸념을 했다는 말을 하며 웃었다.
‘1대100’에 출연해 문제를 풀던 에릭남은 6단계에서 2인의 답 찬스를 사용했다. 조충현 아나운서에게 선택된 2인은 힌트 찬스를 쓴 에릭남에게 힌트를 주는 것보다 좋아한다는 고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과 시청자들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1대100’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k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