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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 대진침대, 1만 8천여 개 당진항에 그대로 남아…폐기 작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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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수거된 라돈 침대가 갈곳을 잃었다.

폐기를 위해 당진항에 쌓아뒀던 매트리스를 대진침대측이 본사가 있는 천안으로 옮기려고 하자, 이번에는 천안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

주민들은 한창 농사일에 바쁜 시기지만 순번을 정해 3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당진항에 쌓여 있던 매트리스가 대진침대 본사가 있는 천안으로 옮겨진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대 농성에 나선 것 이다.

라돈침대/ 뉴시스
라돈침대/ 뉴시스

매트리스를 실은 트럭은 도로에 그대로 멈춰섰고, 내부에서 진행되던 폐기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원안위는 당진항으로 옮겨졌던 라돈 매트리스를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3일 전 천안으로의 이동을 결정했다. 

하지만 1만 8천여 개의 매트리스는 예정대로 옮겨지지 못하고 아직까지 당진항에 그대로 남아 있다. 

원안위는 방사능 수치가 낮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대응 때문에 라돈 매트리스가 해체 장소를 찾지 못한 채 주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아래는 대진침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리콜 대상 28종류의 모델 리스트다.
 
네오그린 헬스 (단종모델)
네오그린슬리퍼 (2005년~
그린헬스 I (2005년~
그린헬스 II (단종모델)
파워그린슬리퍼 R (단종모델)
파워트윈플러스 (단종모델)
파워플러스포켓 (단종모델)
로즈그린 슬리퍼 (2005년~
프리미엄 웨스턴 슬리퍼 (단종모델)
프리미엄 그린 슬리퍼 (단종모델)
파워그린슬리퍼 힙노스 (단종모델)
그린 슬리퍼 II ( 2005년~
에버그린 (2005년~
프리미엄 뉴웨스턴슬리퍼 (단종모델)
파워그린슬리퍼 네오 (2005년~
뉴웨스턴 (New Western) (2005년~2018년 2월까지)
웨스턴슬리퍼 (2012년 10월~2016년까지)
파워그린 슬리퍼 플래티넘 (2018년 2월까지)
파워그린 슬리퍼 라임 (2017년 8월까지)
아이파워플러스 슬리퍼 (2016년까지)
아이파워그린 (2016년까지)
아르테 (2018년 2월까지)
그린슬리퍼 ( 2007년~2013년까지)
폰타나 (2018년2월까지)
헤이즐 (2018년 2월까지)

벨라우체 (2018년 2월까지)
모젤 (2018년 2월까지)
아르테 II (2018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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