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현재 남해안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구름이 강하게 발달했다.
28일 기상청 측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전북과 경북은 오전에 그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에는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전라도의 경우 관산(장흥) 142.0, 산이(해남) 138.0, 장산도(신안) 136.5, 강진군 111.0, 학산(영암) 104.0, 고흥 98.5이다.
경상도의 경우 삼천포(사천) 105.0, 남해 104.5, 서이말(거제) 74.0, 사량도(통영)62.5, 하동 49.0, 사하(부산) 41.5다.
오늘은 장마저선의 영향으로 경남, 제주도는 흐리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올 예정이다.
특히 어제 남부지방에는 10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오늘 국지적으로 강한 비나,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이번 2018년 장마는 비 구름대 남북간의 폭이 매우 좁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반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지역 간의 강수편차가 매우 클 수 있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부산, 경상남도(남해, 거제, 사천, 통영), 전라남도(무안, 장흥, 나주, 신안(흑산면제외),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이다.
이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광주,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고성, 함양, 산청, 하동, 창원), 흑산도.홍도, 전라남도(화순, 진도, 목포, 영광, 완도, 장성, 구례, 곡성, 담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2018년 장마 기간은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기상청 측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는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