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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미나-류필립 상견례…팽팽한 자식자랑 배틀에 당사자들은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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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나와 류필립이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의 엄마는 “비슷한 나이라면 미나가 밀릴 게 없지만 나이가 많다보니 기가 죽는다”고 말했다.

미나의 엄마는 딸의 기를 살려주려고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이에 필립의 할머니는 지지 않고 류필립 자랑을 시작했다.

이어 개근상 자랑까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의 엄마는 “선을 50군데서 보라고했는데 싫다고 거절했다”고 말해 사돈은 어리둥절해했다.

류필립의 엄마는 “어디서 이런 사위를 구해요”, 미나의 엄마는 “우리딸은요”라고 답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했다.

류필립은 인터뷰에서 “상견례가 이런 자리구나 느꼈다. 난생 처음 들어본 과한 칭찬이 난무했다”고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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