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이혜정이 남편 이희준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 75회에서는 이혜정이 출연했다.
지난 2016년 이희준과 결혼한 이혜정. 여전히 애정 가득한 모습으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혜정은 “결혼 전 시나리오를 보게 됐는데, 이희준의 배드신이 있었다. 배우인 걸 알고 만났지만, 막상 그걸 보고 나니 온몸에 알레르기가 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한혜진 역시 “정말 사랑하나보다”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이어 이혜정은 “정말 배우랑 결혼한 분들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후에 이야기를 했다. 이런 일이 있으면 말을 해달라. 그러면 내가 보지를 않던가, 나랑 촬영 전에 ‘눈빛을 교환하고 가지 않을래?’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최근 이희준이 출연한 OCN ‘미스트리스’에서도 한가인과의 키스신이 있었다.
이혜정은 “오빠도 당황했다. 하필이면 내가 들어왔을때 키스신이 TV에서 나왔다. 그 다음부터는 안 보게 되더라. 그래서 나도 멜로신이 있으면 회사에 전화를 한다. ‘당장 화보를 잡아달라. 더 센 걸로 잡아달라’고 이야기한다”고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