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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 84, 암울했던 대학시절 고백 “왕따 당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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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기안 84의 대학시절 고백이 이목을 모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46회에는 자신의 암울했던 대학생활을 고백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최근 이사한 수원집을 공개했다. 

평소 잘 치우지 않는 기안 84는 이사한 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해 무지개 회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안84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기안84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선반 위에 물건을 치우지도 않고 그대로 청소기를 돌려 경악을 샀다.
 
이후 기안84는 자신이 대학시절에 많화를 그리기 위해 썼던 글을 읽어내려갔다. 당시 그의 일기에는 “점심시간에는 밥을 홀로 먹는 편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아직 불편해도 애들 사이에 묻어가려고 함께 먹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런가 하면 “재미가 없어도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나는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리액션을 크게크게 하며 아이들과 어울려 다녔다”는 고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2008년에 만화가로 데뷔해 웹툰 ‘복학왕’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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