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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나 혼자 학교 간다 3부, 벌교 읍내 본교 찾은 장도 분교 스승과 제자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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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작은 섬마을 분교의 소소하면서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27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전교생 1명, 교직원 1명인 장도(場島) 분교의 일상을 담은 ‘나 혼자 학교 간다’ 3부을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장도는 전라남도 벌교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장도 분교의 유일한 학생 김이건(12) 군은 재작년에 친구들이 다 떠나보냈다. 그리고 지난해 김성현(34) 교사를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

김이건 군은 김성현 교사와 함께 데리고 배를 탔다. 벌교 읍내에 있는 본교를 찾기 위해서다.

벌교초등학교의 친구들은 분교의 유일한 스승과 제자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현 교사는 “(장도) 분교에서 못하는 ‘친구 사귀기’를 본교에 와서 하고 있다. 그것 때문에 매주 온다”고 설명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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