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가 새 경제수석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에 관해 임 실장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국제통화기금 (IMF) 상임이사를 거쳐서 3년 여 동안 주OECD 대사로 역임해오신 분”이라며 “국내외로 최고 실력을 인정받는 경제정책 전문가로 정평 나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 신임 수석은 거시경제와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함께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분”이라며 경제전반에 대해 새로운 활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는 1960년 경남 밀양 출신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행정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인 UCLA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이후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와 OECD 특명전권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