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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여객기 접촉사고, 기체 일부 손상 ‘비행 연착돼’…‘양측 모두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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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항공사 측은 이날 오전 8시 5분, 대한항공 B777-200 항공기와 아시아나 A330 항공기가 유도로에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게이트로 이동 중이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N3 유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한항공 항공기에 부딪히면서 접촉사고가 발생한 것.

이 사고로 인해 대한항공 항공기 꼬리부분이 파손됐으며 아시아나 항공기 우측 날개 부분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항공기 모두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번 사고로 두 여객기는 4시간 가량 연착됐으며 해당 항공편을 탑승할 예정이던 승객들은 공항에서 대기해야했다. 사고가 난 두 항곡편 이외에 다른 항공편은 연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사고가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김포~오사카 노선(KE2725편)으로 138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사고로 인해 이날 9시5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기는 4시간 지연돼 오후 1시5분 출발할 예정이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김포~베이징 노선(OZ8025편)으로 284명이 탑승 예정이었다. 8시5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기는 3시간 50분 지연돼 오후 12시40분 출발한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지연안내를 하고 식사 쿠폰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역시 식사쿠폰을 제공했으며 항공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TCV)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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