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부슬부슬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주목받는 노래들이 있다.
26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 순위를 살펴보면 비 오는 날이 주제인 노래들이 많다.
1. 에픽하이 - 우산.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지난 2008년 발매된 에픽하이의 ‘우산’은 당시 신인이었던 윤하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도입부에 들리는 아련한 빗소리와 윤하의 맑은 목소리, 에픽하이만의 말하는 듯한 랩이 매력적인 곡. 비오는 날의 대표 노래가 된 ‘우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 비가 오는 날엔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조금씩 그쳐가겠지”
지난 2011년 발매된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의 ‘비가 오는 날엔’. 구슬픈 멜로디와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힌다”라는 처절한 가사 멤버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다.
3. 폴킴 - 비
“비가 내리다 말다 우산을 챙길까 말까 tv엔 맑음이라던데 네 마음도 헷갈리나 봐”
도입부부터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 노래. 지난 2016년 발매된 폴킴의 ‘비’는 폴킴의 대표 곡이기도 하다. 폴킴의 무덤덤한 목소리와 아련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
그 외에도 태연의 ‘Rain’, 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 등이 비오는 날 주요 음원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