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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마리화나(대마초) 추출 처방약 첫 승인…추출 성분 칸나비디올(CBD)이 간질 발작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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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이 마리화나(대마초) 추출 처방약을 승인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미 식품의약국(FDA) 측은 이날 영국  GW제약사(社)가 개발한 두 종류의 희귀 소아 간질 처방약 ‘'에피도렉스(Epidiolex)’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약품은 대마초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정제해 만든 것으로 딸기맛이 나는 시럽 형태다. 

‘드라베 증후군(Dravet syndrome)’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이라는 희귀 소아간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리화나에서 추출한 성분인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간질 발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제약사는 수많은 법적인 장애물을 극복하고 5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들을 상대로 이 신약을 연구했다. 


미 FDA는 “이 약물은 다른 간질 치료제와 함께 투약할 때 발작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제약사 측은 “미국 마약단속국이 규제를 완화할 시 마리화나 추출 의약품이 시중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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