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메시의 생일(6.24.)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의 사진과 더불어 간략한 축하메시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메시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생일 축하해요 리오”, “당신의 최고예요 걱정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메시가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22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메시를 비롯해 다수의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두 경기에서 수 차례 골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등 명성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으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메시는 이미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칠레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호소와 대통령의 설득 끝에 대표팀에 복귀하며 이번 대회에 나선 상황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상황에서 부진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은퇴가 굳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