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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락비 박경, “싱글 라이프? 깔끔한 내 모습 알게돼”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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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블락비 박경이 네 번째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는 1년 5개월의 공백 끝에 공개한 신보다.

신곡 ‘INSTANT (Feat. SUMIN)’는 모든 것이 쉽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인스턴트에 빗댄 노래.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만난 박경은 이전보다 한층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만난 박경은 지난 2월 숙소 생활을 벗어나 독립을 했다고 전했다. 이제 4개월된 ‘싱글 라이프’에 대해 묻자 웃음기 띤 얼굴로 설명을 이어갔다.

블락비 박경 /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 박경 / 세븐시즌스 제공

독립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2018년 1월 까지, 8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다. 그 전에 유학 할 때는 홈스테이를 했다. 혼자 살아본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군대 가기 전 20대 때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독립 생활이 힘들지는 않은지 묻자 박경은 “좋은 것 같다. 오히려 소모적인 시간이 많이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쉬는 날이 되면 자기 개발적인 부분보다는 멤버들과 ‘놀자’라는 게 컸는데, 혼자 살면서 내 시간이 생기니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혼자 살면서 미처 몰랐던 자신의 모습도 알게 되었다고.

그는 “내가 생각보다 깔끔하더라(웃음). 숙소에 있을 때는 굉장히 어지러웠는데, 이제 집이 어지러워져 있으면 그건 내 책임이다(웃음). 보이는 즉시 치우게 돼 깨끗하게 살고 있다”고 싱글 라이프의 한켠을 공개했다.

블락비 박경 /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 박경 / 세븐시즌스 제공

싱글 라이프를 공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TV를 보시는 분들이 ‘어 쟤 누구지?’ 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나 혼자 산다’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현무 형에게 부탁해봤다. 기다려보라고 하더라(웃음). 그건 현무 형의 권한이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박경이 1년 5개월여 만에 발표한 신곡 ‘INSTANT (Feat. SUMIN)’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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