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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데이식스(DAY6), 신곡으로 증명된 청춘의 자부심…첫 월드투어 ‘Youth’의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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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데이식스(DAY6)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발을 넓힌다. 2015년 데뷔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많은 공연을 펼쳤지만 월드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22일~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이식스(제이(Jae), 성진,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 첫 월드투어 ‘Youth’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3일간 9천 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돌출무대에서 등장해 ’남겨둘게’로 공연의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First Time’, ‘Better Better’, ‘놀래!’, ’Say Wow’, ‘쏟아진다’로 쉴 틈 없이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에서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 ‘Shoot Me : Youth Part 1’이 음원에 앞서 무대로 먼저 공개됐다. 데이식스는 수록곡 ‘어쩌다 보니’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원필은 “우리 공연은 소리 지르러 오면 된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거 잠시 넣어두고 마음껏 소리 지르고 가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가 하나 되어 만드는 공연이다”라며 “이번 공연 주제가 ‘Youth’다. 우리 청춘은 정말 밝기 때문에 오늘의 젊음을 간직하고자 DVD 촬영을 한다. 카메라에 담길 거니까 마음껏 놀다가 우리랑 같이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DVD 발매 소식을 알렸다.

영케이는 미니 3집 수록곡 ‘어쩌다 보니’에 대해 “‘어쩌다 보니 그렇게 그냥 살아가다 보니 나는 너를 잊고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멜로디가 먼저 나와있어서 가사를 써야 하는데 굉장히 통통 튀면서도 마냥 밝지만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막혔다”며 “그러던 도중에 원필 씨와 아침에 김치찌개를 먹다가 ‘어쩌다 확 왔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다가 ‘어쩌다 보니 괜찮을 것 같은데’라고 얘기해서 어쩌다 보니 탄생됐다”고 탄생 비화를 밝혔다.

막내 도운은 “오늘 분위기 너무 좋다. 일요일 휴무일에 놀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영케이는 “일요일에 쉬어야 되는데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힘드시겠다”고 덧붙였다.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는 이어 ‘누군가 필요해’, ‘아 왜 (I Wait)’, ‘어떻게 말해’까지 세 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리더 성진은 “세 곡의 분위기가 묵직한 느낌이 있다. 곡의 분위기를 무대에서도 연출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인트로 때는 ‘남겨둘게’, ‘First Time’, ‘Better Better’를 했다. 첫 월드투어의 첫 서울 콘서트인 ‘Youth’에서 마이데이(데이식스 팬클럽명) 분들과 청춘을 함께하는 이 순간을 남겨두겠다는 마음으로 인트로를 했다”며 “인트로 리프도 공연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인트로는 노는 구간이라면 지금은 분위기 있는 구간이다. 이런 구간들을 나누고 정할 때 정말 행복한 고민에 빠지더라. 지난해 이후로 우리 곡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제이는 “오래전에 공연할 때는 곡이 부족하니까 ‘이번에는 어떤 커버곡을 해야 될까’ 생각했다. 현장에서 커버곡을 하면 우리가 뭘 해야 할지 모른다. 놀 수도 없고 관객들과 호흡할 수도 없다. 데이식스 공연은 에너지라 같이 놀아야된다”며 “이렇게 우리 곡을 다 할 수 있으니 행복하겠어요, 안 행복하겠어요”라고 관객들에게 물었다.

셋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영케이는 “아시다시피 이번 공연 셋리스트에는 새로 나오는 앨범의 신곡들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마이데이 분들은 분명히 모르는 곡인데도 처음 들을 때부터 잘 노셨다. 마이데이 진짜 대단하다”며 박수를 유도했다.

원필은 “셋리스트에 새로운 곡들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신선함이 있다. 마이데이와 관객분들께서 듣도 보도 못한 음악이라고 느끼게 하기 위해 신곡 여섯 곡 모두 다 하게 됐다”며 “청춘이라 열심히 해야 돼서 신곡을 하는데 반응을 정말 잘 해주시고 함성소리를 크게 내주셔서 이 힘을 받고 여러분들을 위해서 공연하고 있다”고 말하며 손하트를 날렸다.

도운은 지난달 20일 올림픽공원에서 있었던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이하 ‘서재페’) 소감도 밝혔다. 이날 데이식스는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그는 “저에게 ‘서재페’란 대학생 때 돈 없어서 못 가고 동경만 하던 공연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 ‘서재페’ 무대에 선다는 거다. 이게 말이나 되나 싶었다. 무대가 정말 재밌고 관객분들도 재밌어했다”며 “며칠 지나고 방송에 나온 우리 모습을 봤는데 정말 뿌듯했다. 제가 알고 있던 그들(데이식스)이 아니었다. 정말 멋있더라. 예전에는 숫기 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정말 멋있어서 방송 보고 울컥했다. ‘많이 컸구나 우리’ 이러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진은 “우리도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해나가고 있지만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지난 한 해가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며 “‘데이식스 공연은 이런 공연이다’라는 게 박힌 건 여러분들의 힘이 제일 크다. 여러분들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이어 ‘태양처럼’, ‘Hunt’, ‘DANCE DANCE’, ‘좋은걸 뭐 어떡해’로 신나는 곡들을 이어간 데이식스는 신곡 ‘WARNING!’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무대를 마친 원필은 관객들의 호응에 “마치 지난해 나왔던 노래 같다. 되게 세고 강력한 곡이다. 후렴 부분에 들어갈 때 정말 재밌다”고 말한 뒤 “누가 만든 거냐”며 자신들을 칭찬했다.

원필은 “청춘을 주제로 하다 보니 이 모습들이 하나같이 다 예뻐 보인다. 언제는 안 예쁜 적이 있었나 싶다”며 “우리 청춘은 정말 소중하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이렇게 만나서 공연을 하고 음악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영케이의 말로 신곡들이 이어졌다. 데이식스는 청춘을 음악으로 옮겨놓은 듯한 ‘혼잣말’과 ‘Feeling Good’을 선보인 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hoot Me’를 공개했다. 

가사에 맞춰 빨갛게 장식된 무대에서는 불꽃이 터졌다. 원필은 “사실 무대할 때 벅차올랐다. 오늘까지 3일 동안 무대에서 공연하는데 가슴이 벅차더라. 우리가 처음 해보는 장르이기도 하고 이런 색깔을 가졌던 타이틀곡은 없었다. 정말 신나고 좋았다”고 말한 뒤 “여러분 좋아요”라며 관객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이 정도 공백기는 긴 시간이 아니지만 지난해 계속 달려왔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길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냈던 거와 조금 다르게 나아가자, 만들어보자고 해서 ’Shoot Me’를 만들게 됐고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며 “이번에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어느 때보다 다 같이 협동심을 발휘했다. 다 같이 작업한 곡이 정말 많다. ‘혼잣말’은 아이디어 뱅크인 제이와 작사왕인 영케이가 만나 만들어졌다. ‘Feeling Good’은 드라이브나 여행 갈 때 들으면 상쾌하면서 어디론가 떠나야 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곡을 해 보고 싶어서 만들게 됐다. 팝적인 요소가 들어가서 후렴 부분이 이렇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성진은 “지금까지 들려드렸던 다섯 곡들이 모두 에너지가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이 ‘Youth’, 청춘이다. 저는 청춘을 넘치는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뜨거우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에 에너지가 넘치는 곡들로 앨범을 만들어봤다”며 “이번 앨범은 정말 역대급이라고 자부한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더위를 날려줄 음악”이라고 자신했다.

도운은 아직 선보이지 않은 신곡 ‘원하니까’를 설명하며 “제가 이번 앨범에서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 이 곡을 차 안에서 먼저 들었는데 듣는 순간 너무 울컥하더라. 예전에 형들이 울면 저는 노래를 부르는 입장이 아니라 그런 감정을 언제 느낄 수 있나 했다. 그때마다 형들이 ‘너도 몇 달만 지나면 느낄 수 있을 거야’라고 했다. 저는 진짜 안 울 것 같았는데 이 곡을 들으니까 진짜 울컥했다”며 “정말 형들이 이번에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제가 만든 곡은 아니지만 우리 팀 곡에 자부심이 넘친다. 노래 정말 좋다. 너무나도 좋은 곡을 우리 팀에 선물해줘서 감사하다”고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 JYP엔터테인먼트

공연의 후반부를 알린 데이식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Congratulations’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 뒤 오케스트라와 함께 ‘예뻤어’ 무대를 꾸몄다. 원필은 ‘예뻤어’ 후렴을 부르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어 ‘I Loved You’, ‘좋아합니다’까지 감성적인 곡들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어 앵콜을 기다리던 순간 음악이 끊기며 데이식스만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휴게소에서 먹방을 선보인 뒤 차 안에서 즉석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청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강원도 춘천에 도착한 데이식스. 멤버들은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에서 각자의 개성과 센스를 뽐냈다.

영상이 끝나고 무대에 등장한 데이식스는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원하니까’로 앵콜의 시작을 알렸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콘서트를 마치며 기나긴 소감을 전했다.

데이식스(DAY6) 제이(Jae)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제이(Jae) / JYP엔터테인먼트

“여러분 오늘 정말 재밌었죠. 사실 여러분들이랑 이렇게 같이 노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예요. 오늘 좋은 일 한 가지 더 있어요. 오늘 제 누나가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오셨는데 누나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봐요. 누나가 ‘제형이가 잘 크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국에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늘 어머니, 아버지한테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이)

데이식스(DAY6) 성진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성진 / JYP엔터테인먼트

“우리 공연 ‘Youth’, 앨범명도 ‘Youth’. 말 그대로 청춘이예요. 우리 데이식스가 정말 과분하게도 ‘청춘을 대변하는 음악을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청춘으로 밀고 가고 있어요. 사실 맞잖아요. 우리 나이대 뿐만 아니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는 모두가 청춘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청춘이예요. 열정 하나로 우리 데이식스를 보러 왔어요. 여러분들은 정말 멋있는 사람들예요. 지금도 엄청난 청춘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예요. 우리와 함께 청춘을 걸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 이렇게 신나게 무대를 같이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고 우리 앞으로도 계속 볼 거잖아요 그렇죠. 알겠어요” (성진)

데이식스(DAY6) 도운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도운 / JYP엔터테인먼트

“오늘 많은 분들 이렇게 우리랑 놀러 오신 거 맞죠. 저는 덕분에 되게 재밌게 놀았어요. 제가 인생을 살면서 언제 이렇게 드럼을 신나게 쳐 볼까 싶기도 해요. 오늘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형들도 좋은 곡들 우리한테 선물해줘서 정말 고맙고 행복해요. 이렇게 여러분들과 우리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분들이 정말 많아요. 여러분 진짜 제가 잘할게요. 저는 데이식스를 영원히 하고 싶어요. 영원히 해요 우리. 데이식스를 하면서 이런 사람들이랑 음악을 해서 정말 행복해요. 저는 솔직히 음악적으로 제일 큰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데이식스라고 답해요. 형들한테 배운 게 정말 많아요. 음악을 하면서 어떤 점이 어색한지 알려주고 엄청난 아티스트들과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해요. 여러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할게요.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도운)

데이식스(DAY6) 영케이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영케이 / JYP엔터테인먼트

“도운 씨, 살면서 언제 이렇게 드럼을 신나게 쳐보겠냐고 물어봤잖아요. 앞으로 많을 겁니다. 앞으로 많이 치셔야 될 거예요. 앞으로 더 빠른 곡들도 많을 거고. 자꾸 도운 씨가 형들, 형들만 하는데 사람이 살아온 길이 다르다 보니까 미안한 부분도 많고 고마운 부분도 많아요. 저도 처음에 사실 도운이랑 부딪혀서 맞춰나가는 데 시간이 좀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잘 맞는 것 같아요. 서로 맞아간다는 게 서로 노력을 해 줬으니까 가능한 것 같아요. 어느 한쪽이 원한다고 해도 다른 한쪽이 원하지 않으면 그 관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도 원했고 우리 멤버들도 원해줬기 때문에 지금 같은 관계가 성립이 됐어요. 우리 팀을 보면 편안하지 않나요. 저는 진짜 편안해요. 눈만 마주쳐도 웃겨요. 우리도 서로 다쳐가면서 같이 성장해오고 맞춰나가면서 같이 친해진 거예요. 여러분들도 살아가면서 아픔이 있지만 그거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고 행복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모두 정말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영케이)

데이식스(DAY6) 원필 / 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DAY6) 원필 / JYP엔터테인먼트

“제가 진짜 울보가 아닌데 이상하네요. 이 무대, 이 자리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왜 이렇게 감성적인 사람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Congratulations’을 부를 때는 우리 처음 했을 때가 생각나고, ‘예뻤어’를 부를 때는 그때의 힘듦이 생각나고, ‘I Loved You’를 부를 때는 가사에 몰입해서 부르게 되고, ‘좋아합니다’를 부를 때는 ‘Every DAY6’가 생각나요.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서서 건반을 치면서 노래를 부를 때 사실 앞을 잘 못 보겠어요. 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가 않아서 항상 눈을 감고 노래를 불러요. 옆에 있는 멤버들도 잘 못 보겠어요. 진짜 안 울고 싶은데 ‘원하니까’를 부르면서 할머니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할머니가 지금 이 모습을 보시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번 공연 주제가 청춘이예요. ‘Youth’. 제가 처음에 공연을 시작할 때 우리의 청춘은 소중하다고 했어요.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 이 시간들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나이에 상관없이 지금은 청춘이라고 생각하면 10대부터 50대가 되어도 청춘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한곳에 모여서 행복해하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거에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자리를 채워주시고 계신다는 거에 정말 감사드려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계속 믿고 와주시고 노래를 들으러 와주시고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우리보다 노래 더 잘하잖아요. 우리가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청춘, 이 인생은 진심으로 소중해요.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우리 많이 자주 보면서 청춘을 함께 공유해요. 감사합니다” (원필)

끝으로 데이식스는 ‘바래’와 ‘Free하게’, ’Sing Me’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어 계속된 앵콜 요청에 셋리스트에 없는 ‘My Day’까지 부르며 첫 월드투어 ‘Youth’의 시작인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청춘도 활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데뷔 이후 작은 클럽 공연과 버스킹부터 시작해 음악방송, ‘Every DAY6’ 프로젝트, 국내외를 넘나드는 페스티벌, 해외 공연까지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온 데이식스다. 특히 데이식스에게 지난해는 누구보다 바쁜 한해였다.

햇수로 데뷔 4년 차가 된 데이식스는 이제 세 장의 미니앨범과 두 장의 정규앨범을 가진 밴드가 됐다. 잘 할 수 있는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이 데이식스가 가진 또 다른 장점이다.

현재 20대인 데이식스 멤버들은 말 그대로 청춘을 노래하고 있다. 청춘은 나이에 국한되지 않지만 청춘으로 대표되는 20대의 나이에 자신들의 젊음을 노래로 증명했다.

첫 월드투어 ‘Youth’는 데이식스의 든든한 조력자인 마이데이와 함께해서 더욱 신났다. 데이식스가 얻는 에너지의 원천이 바로 마이데이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이식스는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 유럽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데이식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Shoot Me : Youth Part 1’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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