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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음악회’ 인순이, 차분하게 잔잔한 분위기의 팝송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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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열린 음악회’에 출연한 인순이가 차분하게 팝송을 불렀다.

 

24일 방송된 kbs ‘열린 음악회’에는 인순이가 출연해 잔잔한 분위기의 팝송을 불렀다.

 

‘열린 음악회’에서 팝송 ‘The way we were’를 부르고 있는 인순이 / kbs
‘열린 음악회’에서 팝송 ‘The way we were’를 부르고 있는 인순이 / kbs

 

오늘 ’열린 음악회’는 12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 특별한 방송에 가수 인순이가 등장해 잔잔한 무대를 선보였다. 인순이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The way we were’를 불렀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1970년 대를 주름잡던 미국의 가수 겸 영화배우다. 인순이가 부른 ‘The way we were’는 1973년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The way we were’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오늘 인순이의 무대 의상은 배와 허리 쪽에서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듯한 반짝이는 장식이 포인트인 검은색 드레스였다. 무대 뒤의 문이 열리면서 등장한 인순이는 천천히 걸어나오며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인순이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팝송 ‘The way we were’의 지난 추억들에 대한 가사는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인순이의 노래는 큰 기복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고 담담하게 이어졌다. 실제 나이가 중년인 가수 인순이는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가사를 음미하듯 불러 시청자들에게 노래의 분위기를 잘 전해지게 했다. 또 실력으로 서정적인 비유가 돋보이는 가사를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하기도 했다.

 

‘열린 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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