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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애,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어린 날의 상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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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이경애가 자신의 아픈 상처를 얘기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23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애가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어린 시절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어린 시절 입양될 뻔 했던 이야기를 하는 이경애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어린 시절 입양될 뻔 했던 이야기를 하는 이경애 / kbs

 

이경애의 직업은 개그우먼이다. 그래서 항상 대중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인식되어져 왔던 이경애였다. 그런데 이경애가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아픈 상처를 말했다.

 

어린 시절에 이경애의 아버지가 노름으로 집을 날렸다. 이경애의 부모님은 어쩔 수 없이 다섯 명의 자녀들을 다른 집으로 입양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경애는 어느 날 밤, 잠에서 깼다가 우연히 다섯 명 중에 한 명이라도 다른 집으로 입양을 보내자는 부모님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이 말을 들은 이경애는 어린 나이에도 엄마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늘 밝은 모습 뒤에 감춰져왔던 막내 이경애의 가슴 아픈 이야기에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은 눈시울을 적셨다. 박원숙은 나이가 어려서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이야기 말미에 입양이 취소됐다는 말로 연신 눈물을 글썽이던 세 언니들을 폭소케 했다.

 

이경애는 어려운 일을 잘 견디면 열심히 사는 끝은 있는 것 같다는 의미 있는 말을 했다. 이경애의 말에 박준금도 지금 좋은 일이 좋은 일이 아니고, 지금 나쁜 일이 나쁜 일이 아니라는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말을 해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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