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안데스 산맥 동쪽에 있는 아르헨티나를 영상으로 담았다.
23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안데스 기행 1부 ‘아주 긴 물의 여행, 아르헨티나’ 편을 방송했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안데스 산맥 동쪽에 있는 아르헨티나와 그 남쪽과 북쪽에 있는 파타고니아와 살리나스 그란데스를 여행했다.
오성민 프로듀서는 가장 먼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거쳐 파타고니아 관광의 시작점인 엘 칼라파테로 향했다.
그가 만난 다니엘 여행사 대표는 “아르헨티나의 빙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파타고니아에는 빙하가 정말 많은데 대략 170개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니엘의 설명에 따라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된 로스 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으로 향한 오성민 프로듀서는 세계 최대의 유동 빙하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웅장함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길이 30km, 폭 5km, 높이 약 60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를 본 관광객 루니 씨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곳에 오니 내가 아주 작은 존재로 느껴진다”고 말했고, 또 다른 관광객 샹탈 씨는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