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거기가 어딘데??‘에서 힘들게 사막을 걷다가 통화 신호가 잡힌다는 것을 알게 된 차태현이 가족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22일 방송된 kbs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차태현이 사막을 걷는 힘든 여정 중에 가족과 통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8도라는 높은 기온 때문에 모래 언덕에서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모두 녹다운 되었다. 조세호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호흡으로 힘들어 했다. 차태현은 미동도 없이 거의 반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지진희 대장은 한 번은 그늘이 전혀 없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 대장의 말에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엄두를 못 내겠다는 표정이었다.
지진희는 대장 답게 힘들어 하는 대원들과는 다른 의연한 모습이었다. 지진희는 지친 대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을 걸으며 모래 바닥이 물결 모양 같다고 표현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다시 길을 떠나려는 대원들에게 베두인들이 한 사람이 남았다고 알려주었다. 베두인들의 말에 비로소 차태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대원들이 차태현을 걱정했다. 그러나 차태현은 휴식 중에 우연히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가족과 통화 중이었다. 지진희 대장도 곧바로 가족들과 통화를 시도했다. 미혼이라 마땅히 통화할 사람이 없는 배정남과 조세호는 그렇게 힘들어 하던 사막을 배회하듯 돌아다녀 시청자들을 잠시 웃음 짓게 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