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엘지(LG)트윈스 류 감독이 꺼낸 깜짝 선발카드는 신정락…선발가능성 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엘지(LG)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깜짝 선발 카드를 꺼내들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류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신정락이 23일 선발 투수”라고 밝혔다.

LG는 헨리 소사~타일러 윌슨~차우찬~임찬규로 이어지는 1~4선발 로테이션이 확실하다.

문제는 5선발이다. 당초 5선발을 맡은 우완 영건 김대현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대현은 12경기에서 55⅓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5월 들어 5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8.87에 그쳤다.

류 감독이 김대현 대신 선택한 선수가 20세 좌완 유망주 손주영이다. 하지만 5선발 노릇을 톡톡히 해주지는 못했다. 지난 6일 잠실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한 손주영은 12일 마산 NC전에서 1⅓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17일 잠실 KIA전에서는 고졸 신인 우완 투수 김영준이 빈 자리를 메웠으나 2⅔이닝 2실점으로 신통치 못했다.

류 감독은 23일 잠실 롯데전의 빈 자리를 신정락으로 채우기로 했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한 신정락은 모두 불펜으로만 마운드에 올랐다.

4월초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재활에 매달린 신정락은 지난달 22일 복귀했다. 올 시즌에는 승패나 세이브, 홀드 없이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거뒀다.

LG트윈스 신정락 / 뉴시스
LG트윈스 신정락 / 뉴시스

류 감독은 “스프링캠프에 가기 전 선발 수업을 했는데 시즌이 시작된 뒤 불펜으로만 뛰었다”며 “투구 수가 문제다. 70~80개 정도는 던져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이 좋다면 계속 선발 투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임지섭, 김대현도 대체 자원으로 대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LG트윈스는 9-6으로 패했다.

LG의 투 번째 투수 김지용은 8회말 한화의 이성열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또한 3회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올린 한화의 송광민은 9회말 1사 1, 2루에서 LG의 정찬헌을 상대로 끝내기 3점포를 작렬하며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