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오늘(22일) 재일교포 여배우 고소…‘기자회견은 돌연 취소’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조재현이 오늘(22일)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조재현의 법률 대리인은 “내일(22일) 오전 중으로 여배우 A시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다”고 말했다.

당초 21일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조재현 측은 새로운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22일 고소장을 접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조재현은 기자회견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법률 대리인은 “따로 자리를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조재현이 서면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2002년 공사 중이던 KBS 방송국 남자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 측은 “합의된 성관계였다”면서 “A씨의 어머니가 2002년부터 협박을 하며 금전을 요구해 돈을 건넸다. 원하는 금액을 준 뒤에 문제 삼지 않겠다는 각서도 작성했는데 최근 3억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