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NC다이노스의 투수 이형범이 무려 375일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형범은 지난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이형범은 3회말 투수 최금강과 교체돼 마운드에 올랐으며 4 1/3이닝을 소화하고 김진성에게 바톤을 전했다.
당일 NC다이노스는 김성욱과 재비어 스크럭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7-4로 이겼다.
김성욱은 0-1로 끌려가던 2회초 역전 투런 홈런(시즌 11호)을 터뜨렸고, 스크럭스는 3회 만루포(시즌 14호)를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2호 그랜드슬램이었다.
이로써 이형범은 2012년 NC다이노스에 입단 후 개인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NC다이노스측에 따르면 이형범은 “최금강 선수의 승계주자로 점수를 내줘 미안했다. 그래서 좀 더 집중해서 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경기 전 전력분석, 윤수강, 정범모 포수와 준비했는데, 커브를 활용해 강약 조절한 것과 투심이 제구가 된 것, 땅볼 유도가 된 것이 잘 들어맞았다. 오랜만의 승이라 기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2 13: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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