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슬럼프 고백 “내 목소리를 남이 듣는게 싫었다”

(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슬럼프를 고백했다.

레드벨벳 슬기가 지난 15일 JTBC4 ‘비밀언니’에서 과거 연습생 시절 슬럼프를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 앞에 나가면 부끄러워서 숨을 때가 많았다. TV 속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점 노래가 안됐다. 난 원래 노래로 회사를 들어왔지만, 노래를 못해서 춤을 췄다”며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서만 노래를 불렀다. 내 목소리를 남이 듣는게 싫었다”고 말했다.

또, 슬기는 “난 할 줄 아는 것이 이것밖에 없었다. 몇십 년을 이걸 위해 달려왔는데 못한다고 생각하니 위축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슬기가 위축되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자, 선미는 “왜 할 줄 아는게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해”라며 속상한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