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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헤리티지, 전 세계에서 한국 역사·문화유산 감상할 수 있다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8.06.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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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정 기자] 전세계 어디서든 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시대가 왔다. 

구글 온라인 예술작품 전시 플랫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가 오늘(21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고궁박물관을 비롯해 9곳의 국내 문화 기관과 협업을 통해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병목 고궁박물관 관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 유산을 전 세계인들에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헤리지튼 프로잭트를 알리는 자리”라며 “박물관이라는 문화 유적을 직접 찾아가거나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 슬라이드를 통해 제한적으로 밖에 볼수 없었다. 구글이  만들어 놓은 이 기술 때문에 박물관 접근이 용의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터넷이란 유용한 수단을 통해 박물관과 유물을 접근할 수 있게 되서 반갑고 좋다”며 “코리아 헤리티지라는 한 공간속에서 여러 기관의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효율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첨단 기술 발전이 일상생활과 접목하는 것은 무궁무진해 한국 유산을 홍보하는 데도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랬다. 

앞서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도 축사에서 “한국은 찬란한 문화를 세계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이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첫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아밋 수드 구글 아트 앤 컬처 총괄 디렉터는 이날 직접 구글 코리안 헤리티지 웹사이트를 소개했다. 그는 “이번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한국의 역사와 예술을 한 페이지에 모아 놓은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이라며 “한국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다채로움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립고궁박물관 지형목 관장 / 뉴시스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경기도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등 9개 국내 문화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라의 역사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실 문화에서부터 선조들의 일상과 일생, 문화 유산의 보존에 대한 노력, 무형문화재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온라인 전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글 아트 앤 컬처의 한국 문화 관련 전시 중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로, 전 세계 사용자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2500여점의 왕실 유물과 2만 8000점에 달하는 민속 유물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3만점 이상의 유물과 작품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과 수원화성, 경주의 신라 유적지, 서울의 5대 고궁, 종묘 등 신라와 조선 및 대한제국의 주요 유적지 18곳을 전 세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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