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민서, 블랙스완으로 변신한 미스틱 기대주…‘여자 솔로의 새로운 목소리’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8.06.21 18:03
  • 댓글
  • 조회수 169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진 기자] 미스틱의 기대주로 불리는 민서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선보였던 발라드가 아닌 집시 퍼포먼스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민서 데뷔 쇼케이스 ‘이즈 후(Is Who)’가 열렸다.

이날 민서는 “데뷔 이후로 첫 쇼케이스를 갖게 됐다. 굉장히 떨리고 준비도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테마로 20대 청춘을 대변하는 데뷔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에서 민서는 4편의 일기인 노래를 통해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데뷔 앨범 ‘The Diary of Youth’의 첫 번째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받은 민서는 이번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Is Who’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

데뷔 앨범인 ‘The Diary of Youth’의 의미에 대해 민서는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테마로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고민들을 많이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가 자신의 사랑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면서 성장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민서는 이번 앨범에 대해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이라 저도 많이 떨리고 두렵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대중 분들에게 제 모습과 목소리, 새로운 변화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선보인 곡들에 대해서는 “첫 번째 곡인 ‘멋진 꿈’은 꿈속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 굉장히 설레고 행복함을 느끼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는 처음으로 이별의 아픔을 경험한 이야기다. 사랑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하나도 몰랐다. 만남, 사랑, 이별까지 천천히 성장통을 겪으면서 ‘Is Who’에 오게 된다. ‘Is Who’에서는 제법 사랑도 알게 됐고 표현도 솔직하고 당당해졌다”고 설명했다.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데뷔 앨범 세 번째 곡 ’Is Who’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Is Who’에 대해 민서는 “세련되고 강렬한 사운드가 있는 집시 스타일 노래다. 성장하면 성숙도가 커지는데, 이번 곡에서는 사랑에 대해 굉장히 솔직하고 당돌해졌다. 사랑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완벽하게 제대로 된 사랑을 하게 된 아이는 아니다. 그래서 ‘Is Who’라는 물음표를 던지는 내용”이라고 알렸다.

발라드를 지향하던 민서는 ‘Is Who’로 집시 장르에 도전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민서는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니다. 제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조영철 PD님이 해주셨다. 데뷔 전부터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를 하면서 저도 잘 알지 못하는 제 안에 있는 캐릭터와 목소리를 많이 끄집어내주셨다. 그런 모습들을 차근차근 다 보여드리려다 보니 이런 행보가 시작됐다. 앞으로도 다 보여드리지 못한 저의 모습과 목소리, 음악을 다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걱정은 없었을까. 민서는 “즐겁기도 하고 흥미로운 작업이기도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시도이다 보니 두려운 부분도 당연히 있었다”며 “그래도 새로운 부분과 변화된 모습, 목소리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작업 자체가 굉장히 재밌어서 저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Is Who’로 댄스 퍼포먼스에 처음 도전한 민서. 댄스라는 부담감에 대해 민서는 “정말 너무 오랜만에 춤을 췄다. 춤추면서 노래해본 적이 거의 없고 완벽한 하나의 곡 퍼포먼스를 만들어 본 게 처음이다”라며 “힘들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완성시키고 나니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퍼포먼스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안무팀 분들이 가사에 맞는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을 하나하나 많이 신경 써주셨다”며 “귀엽고 깜찍한 노래가 아니다 보니 어떤 포인트에 어떤 각도로 표정을 써야 예쁜지 거울을 보면서 많이 연습하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서 민서는 퍼포먼스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한다. 이에 대해서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하는 건 처음이라 틈나는 대로 계속 연습을 많이 했다. 춤추면서 노래 부르는 자체를 몸에 익히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곡에서 민서는 야심찬 스캣을 준비했다. 민서는 “이렇게 화려한 스캣을 해 본 적이 없다. 작곡가인 제휘가 가이드에서 스캣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그 느낌을 내려고 열심히 녹음했다”며 “지금까지 스타일과 달라서 제휘도 걱정을 많이 했다. 스캣 느낌 내는 게 굉장히 어렵고 제가 처음 시도하는 거라 좋은 느낌을 내기 위해 디테일하게 꼼꼼히 따져가면서 녹음했다”고 전했다.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서는 이날 쇼케이스에 뮤직비디오 의상과 똑같은 검정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의상 변화에 대해 민서는 “저 스스로한테도 정말 엄청난 변신이다. 사진이 처음 공개됐을 때 팬분들을 비롯해 주위 분들이 전부 놀랐다”며 “‘Is Who’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강렬한 곡이라 음악에 맞게 비주얼 변신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비주얼 변화에 대해서는 “처음 피팅했을때 기존에 입던 옷들과 느낌이 많이 달라서 노력해봤다”며 “티가 난다면 정말 다행이다. (살이) 조금 빠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앨범의 마지막 곡에 대해서는 “앞서 보여드렸던 세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곡이다. 보지 못했던 제 목소리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민서는 윤종신의 지난해 11월 발매된 ‘2017 월간 윤종신 11월호’ 타이틀곡 ‘좋아’를 발매한 바 있다.

민서는 윤종신의 ‘좋아’ 답가 버전인 ‘좋니’로 음원 차트 1위와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좋아’ 이후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민서는 “정말 엄청나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좋아’가 잘 되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는 순간에는 굉장히 많은 부담감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제 앨범 작업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도움 주신 (윤종신이라는) 수식어가 사라지고 오로지 저로서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 그때 힘을 받아서 ‘차트에는 연연하지 말자. 차근차근 내가 하고 싶었던 거 보여드리자’라는 마음으로 차트에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미스틱에서 5년 만에 선보인 여자 솔로인 민서는 이에 대해 “회사에 여자 솔로 가수가 많이 없다 보니까 책임감 크다. 선배님들을 이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과 솔로의 차이점을 묻자 민서는 “그룹으로 나오는 친구들이 더 많긴 하지만 그룹, 솔로 모두 장단점이 있다”며 “그룹은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더 좋은 에너지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저도 제 목소리를 온전히 한 곡에 담아서 들려드리고 더 많은 모습들을 무대에서 혼자 오롯이 보여드릴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솔로로서의 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대형 신인, 슈퍼루키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저한테 정말 과분한 수식어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제가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좋은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서 기대해주시는 분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Mnet ‘슈퍼스타K7’ 시절부터 윤종신과 함께 해온 민서. 민서는 “이번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영철 PD와 함께하고 있다. 윤종신 선생님은 ‘힘내’라는 조언이 담긴 문자를 넣어주셨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슈퍼스타K7’ 당시와 지금에 대해서는 “아예 다른 느낌이다. ‘슈퍼스타K7’때는 참가자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가수로서의 행보를 쌓고 대중 분들에게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는 일이다 보니 완전히 다른 방향성과 긴장이 있었던 것 같다. 많이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비교했다.

끝으로 민서는 가수로서의 목표에 대해 “보여드리는 걸 토대로 쌓아올려서 아주 오래 걸릴 일이지만 나중에는 궁극적으로 정말 멋있는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자신의 무기인 발라드가 아닌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 민서. 민서의 또 다른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민서는 지난 20일 발매한 데뷔 앨범 세 번째 곡 ‘이즈 후(Is Wh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