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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좌석 쓰레기 깔금하게 치운 축구 팬들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8.06.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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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경기 후 승리 기쁨 만끽하다 좌석 쓰레기 싹 수거하고 떠난 축구 팬들이 주목을 받았다.

세네갈 서포터스들이 달콤한 승리를 만끽하는 것뿐만 높은 시민의식으로 칭찬 세례를 받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데일리메일은 세네갈 서포터스들이 경기가 끝난 후 좌석의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Twitter 'PF | World Cup'
Twitter 'PF | World Cup'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세네갈은 지난 20일 폴란드와 H조 본선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1. 세네갈은 폴란드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폴란드는 전반 37분 자책골을 내줬고, 이후에도 수비 집중력이 깨져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만에 본선 진출이라 세네갈 국민들은 격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런데 세네갈이 월드컵 경기장에서 승리뿐 아니라 더욱 주목을 끈 것은 따로 있었다.

Twitter 'PF |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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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는 모범적인 행동이었다.

세네갈 서포터스은 경기가 끝난 후 응원봉과 음식물, 커피 등 남은 쓰레기들을 직접 치웠다.

쓰레기로 나뒹굴던 좌석은 세네갈 서포터스들의 활약으로 금세 깨끗하게 정리됐다.

Twitter 'PF |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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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쁨에 도취하는 게 아닌 자신들의 뒷마무리까지 깨끗하게 처리하는 세네갈 국민들의 시민의식에 전세계 언론은 찬사를 보냈다.

앞서 일본 서포터스들도 경기장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돼 전 세계적인 칭찬을 받았다.

지난 19일 일본은 H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Twitter 'PF |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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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도가니에 빠진 일본 서포터스들은 경기가 끝난 뒤 직접 가져온 쓰레기봉투를 가방에서 꺼냈다.

이후 상대팀 응원팬들이 버린 쓰레기까지 수거한 일본 서포터스들은 일본의 높은 시민의식 수준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일본이 쓰레기를 치우자 상대팀인 콜롬비아 서포터스들도 덩달아 쓰레기를 수거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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