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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땡볕 더위에도 반바지 못 입게 하자 남학생이 한 행동? ‘귀여운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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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땡볕 더위에 긴바지를 입기 싫었던 남학생의 귀여운 반란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교복 치마를 입고 등교할 수밖에 없었던 남학생의 웃픈 사연을 전했다.

영국에 사는 루이스 파이스(Louis Fice)는 땡볕 더위를 참지 못하고 반바지를 입고 학교에 갔다.

긴 바지를 입으니 다리에 자꾸만 땀이 차서 찝찝한 것은 물론 활동하기에도 불편했기 때문이다.

YouTube 'OK News'
YouTube 'OK News'

하지만 학교 측은 반바지는 교복으로 허용할 수 없다며 파이스에게 옷을 갈아입고 오라며 집으로 돌려보냈다.

교칙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던 파이스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교복 치마를 빌려 학교에 입고 왔다.

파이스는 “불볕더위에 긴바지를 입는 일이 너무 불편하다. 남학생들에게 반바지를 입게 허용해달라”고 교칙 변경을 요구했다.

이어 “복장 규제는 2018년인 지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학생들에게 평등과 자유를 돌려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YouTube 'The Young Turks'
YouTube 'The Young Turks'

파이스의 요구에 학교 측은 반바지를 교복으로 허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반바지를 교복으로 허용해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앞서 영국의 또 다른 중학교에서는 남학생 50여 명이 단체로 치마 등교 시위를 벌여 교칙을 변경하기도 했다.

행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멋진 학생들”, “반바지 허용에 적극 찬성”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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