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여름의 네 번째 절기(하지)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0일 “내일(21일)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덥다”며 “일부 내륙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수준은 전국에서 ‘보통’을 유지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아침 사이 짙은 해무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높게 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018 장마기간’은 다음주 초반에는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륙 장맛비가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