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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나영희, 엉뚱발랄 진라희로 변신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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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어바웃 타임’ 나영희의 엉뚱발랄한 연기변신이 단연 돋보인다.

지난 달 2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제작 스토리티비)에서 ‘본 투 프린세스’ 진라희 역을 맡은 나영희는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극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 중 철없는 멘탈의 소유자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진라희를 연기하고 있는 나영희는 전 작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노명희 캐릭터를 완벽히 지워내고 4차원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엉뚱발랄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시선강탈 씬 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공개 된 현장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역시 귀여운 면이 엿보인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은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또 다른 사진 속 나영희는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하면 극 중 아들 위진(로운)과 함께 쉬는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나영희는 매 회 통통 튀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극 중 가세가 기운 후 명품가방 대신 콩나물을 잔뜩 구매하는 독특한 습관으로 엉뚱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딸 최미카엘라(이성경)의 안위를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시무룩한 모습까지 나영희만의 색깔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낸 것. 그저 철없고 엉뚱한 엄마에서 딸 최미카엘라(이성경)를 위해 점차 변화하고 있는 진라희의 모습은 ‘어바웃 타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나영희(나이 56세)의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져 진라희 캐릭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매 작품 ‘믿보나’(믿고 보는 나영희) 수식어를 입증해내는 나영희가 완성시킬 ‘어바웃 타임’ 진라희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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