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방탄소년단의 ‘Magic Shop’ 가사가 브라질 한 학교의 우울증 강의에 쓰여 화제다.
최근 SNS에 외국 네티즌이 “오늘 저희 학교에서 우울증과 불안증에 대한 강의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감성적이 되었고 마지막에 종이를 나눠주었는데 거기엔 @BTS_twt의 Magic Shop 가사의 일부가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방탄소년단의 가사가 학교 전체의 인식 개선에 사용되었단 사실에 굉장히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나눠준 종이에 써져 있던 방탄소년단 Magic Shop의 일부 가사는 이렇다.
망설인다는 걸 알아 진심을 말해도
결국 다 흉터들로 돌아오니까
힘을 내란 뻔한 말은 하지 않을 거야
난 내 얘길 들려줄게 들려줄게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그래서 조급했고 늘 초조했어
남들과 비교는 일상이 돼버렸고
무기였던 내 욕심은 되려 날 옥죄고 또 목줄이 됐어
그런데 말야 돌이켜보니 사실은 말야 나
최고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 것만 같아
그대의 슬픔 아픔 거둬가고 싶어 나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0 12: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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