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신세계’가 21일 OCN에 편성됐다.
OCN 편성표에 따르면 영화 ‘신세계’는 이날 오전 1시부터 방송된다.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는 지난 2013년 2월 국내 개봉했다.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등이 출연한 ‘신세계’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매력적 캐릭터, 잘 짜인 이야기의 힘”, “한국 갱스터 무비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먹이사슬의 수렁에 빠진 허무한 세계”, “정청(황정민) 보는 재미로”, “정말 멋진데 마음으로 안 오는 신세계”, “독창적이진 않지만, 짜임새와 디테일이 뛰어난 누아르”, “한국 누아르, 살아 있네!” 등의 평과 함께 평점 7.22점을 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신세계’의 누적 관객수는 468만 249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