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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거래일만에 반등 성공, 다우존스 30 산업지수 다우 1.15%↓급락 마감…‘미중 무역 분쟁 불안 재고조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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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사흘 만에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40.11)보다 10.13포인트(0.43%) 오른 2350.24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1.54포인트(0.49%) 오른 2351.57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며 하락 마감했으나 외국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45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7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179억원, 3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287.26포인트(1.15%) 하락한 2만4700.21에 마감하며 6거래일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7포인트(0.40%) 낮은 2762.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44포인트(0.28%) 내려간 7725.59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분쟁 불안이 재고조됨에 따라 이번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두 나라는 현재 다음달 6일까지 협상 여지를 남겨 놓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 과정에서 노이즈 발생은 불가피하지만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약품(2.50%), 철강금속(1.70%), 은행(1.29%), 건설업(1.20%), 전기전자(1.05%), 화학(1.08%), 제조업(1.08%) 등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0.78%), 통신업(-0.34%), 서비스업(-0.3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06%)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2.14%), 셀트리온(2.78%), 포스코(2.35%), 삼성바이오로직스(4.99%), LG화학(1.29%), KB금융(2%), 네이버(0.29%) 등의 주가가 위쪽을 향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14%)와 현대모비스(-0.90%)는 유일하게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5.39)보다 4.48포인트(0.55%) 오른 819.8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65포인트(1.06%) 오른 824.04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81억원 매수 우위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8%), 신자렌(2.75%), 메디톡스(1.33%), 바이로메드(2.11%), CJ E&M(1.48%), 에이치엘비(2.16%), 스튜디오드래곤(2.08%) 등이 강세다. 나노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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