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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김제동의 톡투유2’, 청춘에게 건네는 위로에서 행복을 나누기까지의 공감 스토리 (종합)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06.19 19:03
  • 댓글
  • 조회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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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김제동의 톡투유2’가 청춘들에게 따듯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씨를 보이던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김제동의 톡투유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이민수PD, 김제동, 유리, 정재찬, 커피소년, 제이레빗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폴킴은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김제동의 톡투유2’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행복’에 초점을 맞춰 개인의 고백, 사회의 고발, 세대 간 대화, 인간관계와 소통, 성취와 만족, 그리고 사소한 행복(소확행)과 미투라고 외치는 목소리의 공감을 담아내고 있다. 

이민수PD는 ‘김제동의 톡투유2’가 지난 시즌과 전체적으로 닮아있지만 좀 더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부제가 ‘걱정말아요 그대’에서 ‘행복한가요 그대’로 변경됐다고.

이와관련 김제동은 시즌2 출연과 관련해 “대중이 없다면 만들어질 수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하며 고마운 마음씨를 드러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기쁨이 강렬하고 크다고 이야기했다. 김제동은 강당으로 들어서는 관객들을 지켜보며 ‘어떤 맘을 가지고 이자리에 왔을까’ 짚어보는 시간이 자신에게 힘이된다고 고백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김제동의 톡투유 시즌1’. 프로그램 종방 직전 김제동은 “마이크를 내려놓으면 난 뭘까”라는 물음을 던진 적 있다. 이에 대해 묻자 “생각전에 다시 잡게됐다”며 멋쩍은 웃음을 내보였다. 

그는 시즌2에서는 조금 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2를 들어가는 색다른 각오보다는 시즌1에서 가졌던 마음과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이 핵심인것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커피소년-제이레빗-유리-김제동-정재찬/ 서울, 정송이 기자

이어 이민수PD에게 소녀시대 유리를 패널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묻자 “한 웹사이트에서 유리의 3대 장점을 꼽은 글을 봤다”고 대답했다. 당시 글에는 외모, 인성, 다정한 심성이 유리의 장점으로 적혀있었으며 그 멘트에 끌려 미팅을 잡았다고. 

유리에게 글에 대한 소감을 묻자 크게 당황하며 “틀린 부분이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선한 사람 눈에는 선한 사람만 보인다”며 익명의 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20대 여성인 유리가 캐스팅된 ‘김제동의 톡투유’. 현재까지 여러 토크 프로그램은 중견 남성들이 메인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와관련 젊은 여성 패널인 유리가 자칫 ‘예쁘게만 앉아 있는 존재’가 될까 우려를 표하자 이민수PD는 “유리 역시 미팅때 같은 것을 물어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그는 “사람으로써 유리를 바라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유리 역시 ‘김제동의 톡투유2’가 자신에게 바라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 여성 유리’였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여성들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유리/ 서울, 정송이 기자

‘유일한 민간인이다 일반인’인 정재찬 교수는 시즌2 제안을 받았을때 고민을 많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시를 읽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것이 감사하다며 자신의 메마른 심장이 청중 덕분에 살아났다고 전했다. 자신에게 ‘힐링’이 됐다며 시즌2 출연이 명분이자 소명이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제동과 함께 출연하며 느끼는 장점이 있냐는 질문에 정재찬 교수가 입을 열었다.

그는 “김제동은 무당같을 때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말 잘하는 김재동은 부럽지 않지만 말하게 할 줄 아는 김재동은 부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보다 청중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잘 끄집어 내는 것은 유리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20대와 40대를 아우러줄 수 있는 유리가 있기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욱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한 것같다고 전했다.

유리 역시 김제동에 대해 “4시간이 넘는 토크를 온전히 진행하는 것을 처음봤다”면서 사람에 대한 온정을 갖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중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그만의 힘이 있다면서 “청중들이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자신 역시 소홀히 했던 감정이 드러난다면서 김제동에게선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미소지었다. 

1년만에 시청자들의 품으로 돌아온 ‘김제동의 톡투유2’. 이민수PD는 1년 사이에 바뀐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면서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찬/ 서울, 정송이 기자

때문에 고정출연진들 역시 보강하며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김제동 역시 “제작진이 본질을 잃지 않고 가줘서 고맙다”며 사회적 문제들을 읽어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김제동의 톡투유2’의 본질인 것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DJ이로 고정출연진이된 커피소년, 제이레빗과 폴킴. 이들에게 출연 소감에 대해 묻자 제이레빗이 입을 열었다.

멤버 정다운은 “지난시즌때 눈물바다 회차에 참석한 뒤 걱정 많이했다”며 감정이 겪해져 노래를 못 부를까봐 걱정된다고 말하면서도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커피소년/ 서울, 정송이 기자

커피소년 역시 “카메라 앞에 서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제동의 톡투유2’는 콘서트 하는 기분이 들어 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정재찬 교수의 시 낭송으로도 유명한 ‘김제동의 톡투유2’. 이에 그는 “‘김제동의 톡투유2’가 예능의 끝이자 교양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다”며 이무재의 ‘지금 여기가 맨 앞’을 낭독했다.

3인 3색의 공감술사 김제동, 유리, 정재찬과 행복DJ의 맞춤선곡으로 만들어갈 소소한 행복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중들과 함께 만들어갈 ‘김제동의 톡투유2’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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