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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반공깃발 휘날리며 유령과 싸우는 한국당 문 닫고 반공세력 몰아내야” 주장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6.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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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9일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위장 평화쇼'로 폄훼한 자유한국당을 겨냥, "이 시점에도 반공의 깃발을 휘날리는 정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성과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 토론회에서 "반공보수의 시대는 끝났다. 평화에 반대하는 반공보수는 더 이상 보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북한은 수렴 공산주의 체제에서 수렴 자본주의 체제로 급속히 이행하고 있다"며 "북한에서 공산주의가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반공세력이 싸워야 할 세력이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 뉴시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 뉴시스

그러면서 "여전히 반공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살아있는 실체가 아니라 유령과 싸우는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미 퇴물이 돼 버린 반공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또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위장 평화쇼' 발언과 관련 "김정은 정권은 위장이 아니라 진짜 평화를 원한다"며 "핵 개발을 끝내고 경제 성장에 집중하려면 진짜 평화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에 대한 '선(先) 비핵화, 후(後) 제재해제' 주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며 "북한이 변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더 강하게 경제를 압박하면 이는 비핵화를 촉진하는 게 아니라 평화 국면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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