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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화 ‘마녀’, 반전있는 액션…김다미 첫 주연·최우식 연기 변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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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영화 ‘마녀’가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녀’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훈정 감독과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그리고 최우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화는 그간 영화 ‘신세계’, 영화 ‘브이아이피’ 등의 남성 영화를 찍던 박훈정 감독의 색과 완전히 달랐다. 이런 평가에 박훈정 감독 또한, 그렇게 느꼈다고.

영화 ‘마녀’ 출연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영화 ‘마녀’ 출연진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그는 “일단 어울리지 않은 철학적 명제를 담았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것들을 만지고 싶었다”며 “악하게 태어난 것, 그렇게 태어났을 때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는지에 대한 것, 인간이 원하는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것에 두려움을 갖는 것 등 여러가지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한국 영화계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에 대해 묻자 박훈정 감독은 “스토리 착안은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마녀’는 단연 액션 영화인만큼 피가 난무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극장 관람가는 15세로 지정되었다.

이에 의문을 제기하자, 박훈정 감독 또한 “저도 약간 의문이었다”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박훈정 감독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이어 박 감독은 “그렇지만 어쨌든 일정한 등급에서 지정된 것이기 때문에 의심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감독의 영화 ‘브이아이피(VIP)’는 여성 혐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것이 영화 ‘마녀’에 준 영향이 있었을까.

박훈정 감독은 “이 작품은 ‘대호’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기획한 영화다. 그렇지만 그 논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큰 맥락에서 봤을 때 끼친 부분은 없다”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김다미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다미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또, 영화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신인 김다미의 첫 데뷔와 최우식의 연기 변신이었다.

먼저 김다미는 극 중 자윤 역으로, 기억을 잃은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이런 평범한 설정 만큼 놀라운 반전이 숨어있다. 

김다미는 “첫 영화라 그런지 부담감이 많았다. 하지만 선배들이 (현장에서) 계속 힘을 주셔서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우식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최우식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최우식은 기존 많이 웃고 찌질한 연기를 했다면, ‘마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극 중에서 귀공자 역으로, 자윤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를 연기했다.

최우식 “처음 해보는 연기였다. 연기적 도전이었다. 어려웠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화로 4년만에 컴백하는 조민수와 능숙한 연기를 보여주는 박희순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박희순은 “나는 그저 바탕일 뿐이다. 걸크러쉬를 위한 영화다”라며 겸손한 말을 건넸다.

‘마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윤(김다미 분)이 어느덧 고등학생으로 자란다. 어려운 집안 사정을 극복하고자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 직후 의문의 사람들이 자윤의 주위를 멤돈다.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는 오는 2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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