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청와대, 김부겸 장관 경고 인용…“앞으로 몰카를 찍다 걸리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청와대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고를 인용했다.

앞서 김부겸 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경고글을 게재한 바 있다.

김부겸 장관 / 김부겸 장관 페이스북
김부겸 장관 / 김부겸 장관 페이스북

<몰카>

동국대 캠퍼스와 지하철 3호선 동국대역 화장실에서 몰카 탐지기로 점검을 했습니다.

여가부 장관님, 경찰청장님과 함께 명동까지 걸어가며 캠페인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 이렇게 비열하고 무도한 짓을 하는지, 정말 나쁩니다. 

앞으로 몰카를 찍다 걸리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장관으로서의 직권을 걸고 맹세합니다.

돈을 목적으로 하는 자는 더더욱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몰카범들에게 경고합니다. 몰카를 유통하는 장사꾼들에게도 경고합니다. 

절대 일회성 아닙니다. 보여주기식 행정도 아닙니다.

법도 고치겠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기도 합니다. 

법무부가 나서고, 국회가 나서서 몰카범을 예방하고 추적하고 처벌하는 법률 다 통과시키겠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잔악하고 비열한 짓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품위를 지키겠습니다. 

여성의 기본권조차도 못 지켜주는 사회라면,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무책임과 외면과 방조가 있다는 뜻입니다.

행안부 장관으로서 약속드립니다. 

몰카, 반드시 뿌리를 뽑겠습니다.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트위터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트위터

이에 청와대는 오늘(19일) 공식 트위터에 ““앞으로 몰카를 찍다 걸리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장관으로서의 직권을 걸고 맹세합니다. 절대 일회성 아닙니다. 보여주기식 행정도 아닙니다.
법도 고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품위를 지키겠습니다.” 어제 화제가 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님의 각오를 전합니다”라며 김부겸 장관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했다.

이에 국민들은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니 정말 행복하다”, “몰카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이런 말을 듣는 날이 오다니 뭉클하다”, “눈물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