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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멋진 사진 찍으려던 35세 남성 ‘50미터’ 폭포 아래로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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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으려던 35세 Kagji라는 이름의 한 남성이 인도 남부 50미터 높이 폭포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한 관광객이 찍은 영상 속에서 그 남성은 그 지역 유명한 Gokak 폭포의 절벽 아래를 등반하는 모습이 담겼다.

옆에 서 있던 친구가 “더 좋은 사진 각을 위해서 조금만 더 움직여봐”라고 말하자 Kagji는 갑자기 절벽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목격자들은 “Kagji가 멋진 포즈를 취하기 위해 폭포 아래 절벽을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남성의 친구들이 손짓으로 전화를 가리키는 행동을 보고 나중에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 원했기 때문에 포즈를 바꾸려했다는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멋진 사진 찍으려던 35세 남성 ‘50미터’ 폭포 아래로 추락해 사망 / 데일리메일
멋진 사진 찍으려던 35세 남성 ‘50미터’ 폭포 아래로 추락해 사망 / 데일리메일

또 다른 목격자는 “우리는 그를 가까운 곳에서 자세히 봤다. 우리는 그 남성에게 위험하다고 말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직후 같이 있던 Kagji 친구들은 “우리가 멋진 사진 각을 찾아 이리저리 해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Kagji는 떨어져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Kagji가 추락해 떨어지자 주변에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충격에 휩싸였다.

인도 지방 당국은 추락한 Kagji의 시체를 찾고 있지만 그의 유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인도 고위 경찰관은 “사건은 토요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그 이후로 피해자의 시신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 폭포 아래 물은 매우 깊고 유속이 심하기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가 음주를 했는지의 여부는 시신을 발견한 후 부검을 통해 ​​말해 줄 수 있을 것. 현재로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Kagji의 추락 사고가 발생한 후 지역 경찰은 폭포의 보안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절벽 가까이에 가지 못하게 주의를 주고 있다.

한편, 인도 Gokak 폭포는 유명 관광지이지만 자살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5년 동안 Gokak Falls에서 19명이 자살 또는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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